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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 드디어 반을 넘는 3일차가 되었다
오전 오후로 과업을 하는것도 익숙해지고, 계속 비슷한 인원으로 해서 그런지 얼굴도 낯이 익기시작하고, 나름의 재미를 느껴가는 상황인거 같다.

  4일동안 똑같은 과업을 각각 2번씩을 하는거라서 오늘 진행된 과업은 1일차, 2일차에서 한번 씩 해봤던 것을 했다. 그래서 더더욱 하기가 수월했고, 몸이 이 시간에 적응을 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빨리 목욜까지 끝내고 금요일부터 다시 아침 수영을 가고픈 마음이 더더욱 커져가는거 같다.

  오늘도 역시나 점심을 먹고, 피엑스로 향했다. 예비군와서 매일매일 3만원~4만원은 기본적으로 쓰고 있는거 같다. 오늘은 그러면 어떤것들을 샀나


1. 닥터지 선블락 (5천원대)
2. 도로X 면도날, 면도대 각각 2세트 (면도대 - 6천원대, 면도날 4종 - 7천원대)
3. 맛다시 6개 (개당 700~800원대)
4. 딸기잼쿠키, 몽쉘 (각각 1000원씩)
5. 모기퇴치제 (2000~3000원쯤)


   아침에 선크림을 바르는데 선크림이 때마침 떨어져서, 선크림을 구매했다. 그리고 군대에서 썼었던 면도기, 면도날을 내가 한세트 아버지가 한세트를 쓰고 있었는데, 어느새 4년이 지나서 많이 녹슬어서, 한세트씩 구매를 했다.
  그리고 해병에는 없었던 맛다시를 유럽에서 혹시 쓸일이 있을까 싶어서 6개를 구마했다.
  과자도 많이 싸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몽쉘과 딸기잼쿠키를 구매했다!!
  마지막은 모기퇴치제를 구매했다. 이것 역시 해외나가서 많이 더울테니 벌레역시 많을거라 느끼고 구매를 해버렸다.

  과연 이 모든 것이 나에게 필요한지는 의문이지만, 가격이 너무 싸다보니 자꾸 하나씩 집어서 사게 되는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대부분의 예비군이 나처럼 많이 사고있는거같다. 가끔 예비군 다같이 타는 버스를 타면 전부다 한박스씩 필요한 물품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예비군 마지막날인 내일은 어떨지 나도 참 궁금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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