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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리입니다!! 

오늘은 네덜란드에서 장보기편에 이어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편을 써볼게요!!

 

저희는 네덜란드 헤이그-로테르담 공항에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로 이동을 했어요 ㅎㅎ

사실 공항자체가 엄청 작아서,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복잡한 편이였어요 ㅠㅠ

그래도 대기시간이 2시간정도여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ㅎㅎ

(대기시간 2시간이 짧은 거라는 걸 이번에 여행하면서 알았어요^^ㅠ)

 

 단거리 비행이라 그런지 비행기 자체가 크지는 않았어요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트랜사비아 항공사였습니다(transavia airline)

타는 과정에서 작은 해프닝이 있었어요 ㅠㅠ

비자를 보여달라는 말의 Visa를 직원 발음했는데

저는 여행비자라서 당연히 없으니깐 근데 저 단어를 못알아들어서, 

제 귀에는 비사! 비사! 비사!! 이렇게 들리니깐

'엥?? 뭘 말하는 거지???' 하면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보여줬어요 ㅋㅋㅋㅜ

(여자친구인 Min이 워킹비자카드가 있어서, 저한테도 물어본건데

저는 저 단어 자체도 못 알아들어서...)

저 헤프닝으로 인해 비행기타러 가는 버스를 다음꺼로 타고 갔다는...ㅎ..ㅎ

 

TMI - 이건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깐(저처럼 처음이신분들)

유럽항공사에서는 몇몇 비행기는

공항버스를 타고 비행기 탑승하는 곳까지 가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당황하지 마세요ㅎㅎ)

 

 

도착 후 내렸는데 와 진짜 하늘이 너무 예쁘고, 저 노을을 보는데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내린 자리에서 잠깐 감상했어요 ㅎㅎ

 

공항에서 나와서 저희가 예약한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나왔는데

또 이런 멋진...... OMG 이거는 머라해야하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광경일수도 있지만

괜히 외국나왔다고 하늘을 더 자주 보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스플리트에서는 아는 지인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렀어요

이름은 "사랑이네 집" 입니다

간단하게 장점을 소개하자면,

공항이나 터미널 다 픽업을 해줘요 ㅎㅎ(정말 큰 장점입니다 우리는 짐이 크기에..)

그리고 정말 덩치(?) 큰 귀여운 강아지 '사랑'이가 있어요

저는 큰 강아지를 조금 무서워했지만,

사랑이가 정말 격렬히(?) 환영해주는 바람에 

너무 좋아졌어요 ㅎㅎ

그리고 주인인 형님께서 직접 한식을 매일 아침 제공해주세요 ㅎㅎ

아침에 항상 비몽사몽이어서 찍은게 하나뿐이네요 ㅠㅠ

매일 다른메뉴를 해주시거든요 ㅠㅠ(오므라이스, 비빔밥 등등)

 

 

스플리트에 머무는 동안에는 거의 해변을 위주로 갔어요 ㅎㅎ

제가 또 헤엄치는거를 너무 좋아해서 ㅎㅎ

진짜 너무 좋았어요!!!!

스플리트 여행오시면 막 관광지 해변말고, 현지사람들이 가는 해변으로 꼭 가세요

두번 아니 세번, 네번 가세요!!!! 

물 깨끗한거가 잘 보이는 지 모르겠네요 ㅠㅠ

물이 정말 깨끗하고, 특이한점은

바닥이 모레가 아니라 자갈이에요

보통 바다가면 모레가 신발사이나, 수영복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자갈이라서, 헤엄치고 할 때 바지나, 신발에 모레가 끼지 않아요

저는 아무래도 수영을 좋아하니깐 물안경까지 챙겨갔어요 아주 선견지명이었어요 ㅋㅋㅋㅋ

너무나 재미있게 잠수하고 물고기 보고 난리쳤죠 ㅎㅎ

(해맑은 표정이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아시죠? 튜브가 있으면 거의 물놀이 최강이라거 ㅎㅎ

(게스트하우스 주인분이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의 사랑이는 더워서 쉬고 있었어요 ㅎㅎ

 

저는 스플리트에 있는 날에는 매일매일 바다를 갔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도 정말 잘 즐겼다 생각했어요

 

스플리트에서 간 마지막 여행지는 

올드타운

이에요

이 글 맨위의 사진을 찍은 곳이기도 해요 ㅎㅎ

올드타운에 도착하면 무조건 SPLIT 글씨앞에서 사진한번 뽝!

그리고 올드타운으로 통하는 길인 지하 궁전으로 갔어요

요기서는 굉장히 다양한 기념품들을 팔고 있는데,

저희의 관심은 이곳이 아니였기에 후딱 넘어갔어요!!

요길 통과하면은

 

이런 광장이 나와요 여기에 사람이 엄청많아서, 사진찍기 진짜 힘들어요 ㅠ

사실 저희의 목표는 이곳이 아니라,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여서

정말 후딱 지나갔어요 ㅎㅎ

이때 저희는 세계여행을 하고 커플이 가이드를 해줘서 

완전히 따라만 갔어요 ㅎㅎ

 

그리고 도착한곳!!!

두둥!!

다들 아시죠? 사진으로는 실제보는거에 10분의 1도 담기지 않는다는거...ㅠㅠ

진짜 노을이나 야경에 대한 별 생각이 없던 저에게

어딜가나, 노을이나 야경은 꼭 봐야하는 거!!

이런 생각을 심어주는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더욱이 보기좋았던, 사람들의 자유로운 헤엄

너무나 여유가 넘쳐보이고 자유로워 보여서 더 좋았어요 ㅎㅎ

 

날이 꽤 어두워 져서 다시 아까 그 광장쪽으로 돌아가는데

저 동상은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이에요

그레고리우스 닌 주교는 크로아티에서 가장 존경받는 종교지도자라고 해요

저분의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소원을 들어주는 전설이 있다고 해서

저희 커플도 만지면서 각자의 소원을 빌었어요 ㅎㅎ

그리고 다시 돌아가는길에 광장에 가게 되었는데,

왼쪽 사진과 같이 버스킹을 하고, 중간에서 사람들은 춤추고 노래 따라하고

진짜 너무 여유넘치고 즐거웠어요 ㅎㅎ

 

스플리트 가게 되시면 해변과 올드타운은 꼭 가기를 추천합니다!!

 

 

다음글에서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에 관한 글을 올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Gilly의 방문 예정 나라와 도시

네덜란드(헤이그, 암스테르담), 크로아티아(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스페인(바르셀로나, 그라나다, 말라가), 포르투갈(포르투)

 

혹시나 다른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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