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밀워키벅스 VS 토론토랩터스

 

게임은 다시 원점으로!

 

1. 개인적인 견해

  이정도로 압도적인 게임이 나올거라고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나도 예상하지 못했고, 토론토홈이라서 토론토가 이길 수도 있겠다 정도였지 가비지게임이 나올 정도일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면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자!

  1쿼터부터 양팀다 정말 공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특히나 쿤보는 초반 공격을 주도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1쿼터에만 무려 11득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토론토 선수들 역시 대단했다. 그에 맞게 점수 역시 32:31(토론토 리드)로 마무리

  2쿼터에는 오히려 토론토가 좋은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나 지금껏 잠잠했던 서지 이바카가 공수양면으로 리드를 했다. 옛날 오클라오마시티에서의 주전일때가 언뜻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서 10점차 리드를 한체 2쿼터를 마무리하였다.

 3쿼터가 시작되고, 꽤 많이 부진한 밀워키 선수들이었는데, 그래도 크리스미들턴이 공격득점을 꾸준히 이어갔다. 하지만 토론토는 팀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이번에는 가솔과 레너드의 콤비였다. 가솔의 넓은 시야와 좋은 패스, 레너드의 수비를 제치는 동작과 덩크마무리!

 저 모습에 아직 죽지않았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야니스!!

하지만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13점차의 상태로 4쿼터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나, 이번 시리즈에서는 많은 점수차를 극복하고 이기는 경우가 많았기에, 사실 나는 기대를 하면서 보았다. 하지만.....

  밀워키의 실수는 점점 더 많아졌고, 그에 따른 토론토는 더더욱 압박을 가했다. 결국 4쿼터 2분 30여초를 남기고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주전선수들을 다 교체한 밀워키, 가비지게임으로 들어섰다. 이번게임에서 지는 건 상관없지만, 다음게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이러는 사이에 골스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어찌 될지 모르지만, 이궈달라, 케빈듀란트, 운이 좋다면 커즌스까지 만약 돌아오게 된다면..... 정말 엄청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다.

 

2. 스타팅 멤버

토론토
가솔, 레너드, 시아캄, 라우리, 그린

밀워키
미로티치, 미들턴, 로페즈, 블레소, 야니스

 

3. 주요 선수 기록

4. 승부처

  이번 경기의 승부처는 2쿼터부터 분위기를 전혀 가져오지 못했고, 내가 볼때는 2쿼터시작과 동시에 토론토의 분위기로 넘어가서 끝까지 돌아오지 못했던 거 같다. 만약 이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5차전 6차전 밀워키가 이긴다고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거 같다.

  밀워키가 야니스에게 많이 의존하는 팀인건 맞지만, 의존도가 커지면 커질수록 지금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블래쏘나 로페즈가 좀 더 활약을 해줘서 팀워크로 이기면 좋겠다.